[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스쳤다 하면 친구로 만들어 버리는 폭풍 친화력 덕분에 '김스치면 인연'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돌이 있다.
요즘 최고 인기 궤도를 달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김태형)이다.
그는 최근 하지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의 '미친 인맥'이 빛을 발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는 그의 '황금 인맥' 친구들을 소개한다.
1. 하지원
지난 18일 하지원은 자신의 SNS에 "사진과 작품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브런치"라는 글과 함께 뷔와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더 멋져진 방탄소년단의 'DNA' 너무 좋다. 대박 기원"이라는 멘트도 덧붙이며 방탄소년단의 신곡 응원도 잊지 않았다.
뷔와 달콤한 브런치를 즐긴 하지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릴레이 주자로 뷔를 포함한 3명의 스타를 지목하기도 했다.
2. 박서준
올해 종영한 KBS 2TV '화랑'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박서준과 뷔는 지난달 같이 '청년경찰'을 관람하며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자신의 SNS에 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참 이쁜 녀석"이라고 뷔를 칭했다.
박서준은 처음 연기에 도전한 뷔가 자신에게 많이 의지했다며, 둘의 사이를 '헨젤과 그레텔'로 정리하기도 했다.
3. 박보검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두 사람은 평소 함께 여행도 다니며 사이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함께 MC를 맡으며 친분을 맺은 두 사람은 제주도 여행을 비롯해 놀이공원, 지하철 등에서 팬들에 의해 종종 포착되기도 했다.
4. 장문복
대구에서 같이 고등학교를 다닌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뷔의 뜨거운 친화력으로 친구가 됐다.
장문복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화장실에서 처음 만났다. 서로 다른 반이었는데 화장실이 중간층에 있어서 만났다. 갑자기 뷔가 '슈스케' 잘 봤다면서 말을 걸어왔다. 초면에 불쑥 들어와 당황했지만 그 이후로 친해졌다"며 뷔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뷔는 장문복의 긴 머리 때문에 함께 밥을 먹는 사진으로 스캔들 아닌 스캔들에 휘말리는 웃픈(?) 해프닝도 겪었다.
5. 육성재
뷔가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귄 친구는 육성재였다. KBS 2TV '뮤직뱅크' 화장실에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은 육성재가 뷔에게 "95년생이냐? 친구할래?"라며 처음 말을 걸어왔다고 한다.
뷔는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서 여러명의 친구가 생겼다"며 그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6. 박형식
박형식의 집에 가끔 놀러가 친목을 다진다는 두 사람은 KBS 2TV '화랑'으로 인연을 맺었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샤이니 민호와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뷔는 최근 박형식와 빙수를 먹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