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난 그저 평범한 기독교인"…박보검, SNS에 '예수중심교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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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예수중심교회에서 개최하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 성회' 홍보글을 올려 누리꾼들 간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5일 박보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달인 2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 성회' 관련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 성회'는 박보검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예수중심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일반 교회라고 하기에는 기이한 종교행위로 이단 혹은 사이비가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던 이초석 목사가 강사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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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한국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의미의 'PrayForKorea' 해시태크와 함께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 성회' 시간과 장소 등의 일정을 영문으로 올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서로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기독교 단체 행사도 거부감 들판에 꼭 이렇게 개인이 다니는 교회행사를 공식 개인계정에 올려야 하나"며 " 아무리 좋은 취지라 해도 이런 식으로 전도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교회의 논란 여부를 떠나서도 어찌됐든 공식 계정에서의 교회 행사 홍보는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이 아닌 거부감만 줄 뿐이다"고 말했다.


반박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종교 자유국가의 국민이고 스스로 결정권을 가진 인격체"라며 "팬들이 원하는 모습으로만 살아야 된다는 논리는 월권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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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리꾼 역시 "오빠가 이 게시물로 인하여 받을 비난과 비판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팬들 마음이 아프다"고도 덧붙였다.


박보검의 트위터 글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에서는 실제 이초석 목사와 논란의 중심에 선 예수중심교회를 이단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해 2월 연애전문매체 OSE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난 그저 평범한 기독교인이다"며 "(이단으로) 잘못 비춰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밝힌 바 있다.


박보검은 또 "이단이나 신천지가 아니다"며 "그랬으면 빠져나왔을 것"이라고 직접 해명해 당시 논란은 일단락됐다.


김종국과 같은 헬스장 다니다 완전 '어깨깡패'된 박보검 극강 피지컬태평양 어깨를 자랑하는 배우 박보검의 최근 피지컬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