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가수 아이유가 화제의 포즈 '내 마음속에 저장'을 상큼하게 소화했다.
지난 2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 위치한 삼성홀에서는 아이유의 데뷔 9주년 팬미팅 '아홉 갈피'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는 팬미팅에서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하는 특별한 코너들을 준비했다.
특히 팬들을 위한 팬미팅 포토타임에서 아이유는 자리를 옮겨가며 팬들의 요청에 따라 포즈를 취해 보였다.
아이유는 "어떤 포즈를 취해볼까요?"라고 적극적으로 팬들에게 원하는 포즈를 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아이유가 다양한 포즈를 취하던 중 한 팬이 "내 마음속에 저장 (포즈 해주세요)"라고 외쳤다.
이에 아이유는 무표정으로 시크하게 "저장"을 외치며 '내 마음속에 저장'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이내 민망한지 해맑게 웃어 보여 귀여움을 자아냈다.
'내 마음속에 저장' 포즈는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워너원 박지훈이 선보여 올 상반기 화제가 됐었다.
한편 이날 팬미팅에서 아이유는 두 시간여 동안 지난 22일 발표한 리메이크 음원 '꽃 갈피 둘'에 수록된 6곡 모두 최초로 선보였다.
아이유의 완벽한 라이브 무대에 팬들은 매 무대마다 연신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