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간과 복제 인간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SF 액션 영화가 오는 10월 개봉된다.
최근 배급사 소니 픽쳐스는 다음달 12일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주연의 SF 액션 영화 '블레이드러너 2049'가 개봉된다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레이드러너 2049'는 인간과 복제 인간인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채 살아가는 2049년을 그린다.
리플리컨트의 창조자이자, 파괴자로 알려진 '나안더 월레스'(자레드 레토)는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이용해 전 우주를 식민지화하려 한다.
리플리컨트를 쫓는 러너 'K'(라이언 고슬링)는 최악의 상황인 식민지화를 막기 위해 동서분주하게 뛰어다닌다.
'인간'과 '복제 인간'의 목숨을 건 소름 끼치는 대결.
과연 인간이 자신들이 만들어낸 '복제 인간'을 없애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예고편 속에는 K가 리플리컨트를 쫓는 과정에서 격렬한 액션을 펼치는 모습이 등장한다.
빠른 전개로 흥미진진하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고 그 속에 미묘한 메시지도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