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가수 아이유가 남긴 '이별 편지에' 이효리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영업 종료일을 맞아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이별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떠나는 아이유에게 "그래도 뭐 줘야 하지 않냐"며 "우리 집에서 뭐 갖고 싶은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순은 아이유에게 턴테이블을 선물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JTBC '효리네 민박'
이어 이효리는 아이유를 배웅하며 "행복해야 한다"며 "우리는 늘 이 자리에 있으니까"라고 배웅했고, 아이유는 "제가 어제 쓴 편지예요"라며 손편지를 건넸다.
미처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이효리는 "문자로 보낼게"라며 쿨하게 아이유를 보냈다.
그러나 아이유가 떠나고 그가 쓴 편지를 읽던 이효리는 말이 없어지더니 눈물을 흘렸다.
JTBC '효리네 민박'
이를 눈치챈 이상순이 "너 우는 거 아니지?"라고 묻자 이효리는 얼굴을 가리며 "나 우는 거 아니다"라며 "얘 편지 되게 잘 쓴다"라며 애써 밝은 미소를 보였다.
눈물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며 한사코 부정하던 이효리. 하지만 결국 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보이며 애써 숨겨왔던 이별의 아쉬움을 드러내고 말았다.
아이유의 정성스러운 손편지에 눈물을 흘리는 이효리의 모습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ver TV JTBC '효리네 민박'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