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생애 첫 물놀이에 신나 하는 반려견 칼라의 모습을 본 래퍼 도끼가 "집에 수영장을 설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래퍼 도끼가 자신의 반려견 칼라와 첫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끼는 반려견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도움을 받았다.
강형욱은 래브라도 레트리버 종인 칼라에게 적합한 놀이로 물놀이를 추천했다.
먼저 시범에 나선 강형욱은 "내 생각엔 (물놀이를) 진짜 좋아할 것 같다"며 장난감을 물에 던져 칼라를 물속으로 유인했다.
그러나 태어나서 한 번도 물놀이를 즐겨본 적 없는 칼라는 물에 들어가기를 주저했다.
결국 강형욱은 칼라를 유인하기 위해 도끼가 직접 물에 들어갈 것을 권했다.
그의 말대로 도끼가 물에 들어가 물놀이가 신나는 척 연기를 하자,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칼라는 자연스레 물속으로 들어왔다.
이윽고 칼라는 도끼와 물속에서 장난을 치며 점차 물놀이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는 도끼는 매우 뿌듯해했다.
"집에 수영장 설치하시는 거 아니냐"는 이수경의 말에 도끼는 "그래야 할 것 같다"며 "수영장 있는 집으로 이사 가야 되나"라며 즐거운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래브라도 레트리버가 수영하는 모습이 나의 로망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하는 등 강아지와의 물놀이를 무척 반기는 모습이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