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보드카의 나라'로 불리는 러시아에서 온 여성들이 놀라운 주량을 자랑했다.
지난 21일 MBC every1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오는 29일 방송분에 대한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러시아 출신의 스웨틀라나와 한국을 찾은 그녀의 친구들이 함께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명의 친구들은 한국의 예쁜 카페와 풍경을 보고 감탄하는 등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밤이 되자 러시아 친구들은 소녀 같은 모습을 뽐내던 낮과는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을 보였다.
편의점을 찾은 이들은 "우린 약한 거는 필요 없다"라며 "우리에게는 제일 강한 게 필요해"라고 말하면서 소주를 꺼내 들었다.
이어 다음 장면에서 소주잔이 아닌 일반 머그컵에 소주를 따라 원샷 하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주를 마신 후 러시아 친구들은 "물 같아. 일반 물", "자몽 주스 같다"라며 남다른 품평을 내놨다.
실제로 러시아는 낮은 도수의 주류가 인기인 한국과 달리 높은 도수의 '보드카'를 즐겨 마시기로 유명하다.
한편 러시아 친구들이 출연하는 MBC every1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