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기 드라마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 흙수저에서 재벌가 딸이 된 배우 신혜선이 주말 안방극장 '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드라마 KBS 2TV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신혜선은 벌써 데뷔 5년 차 배우다.
tvN '고교처세왕'과 '오 나의 귀신님'으로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은 그는 2015년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의 키스신으로 많은 여성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후에도 그는 KBS 2TV '아이가 다섯', tvN '비밀의 숲'부터 최근 첫 주연을 맡은 '황금빛 내 인생'까지 끝없는 연기 변신으로 대세 여배우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가 대세 여배우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작품마다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기 때문.
"동일 인물이 맞냐"며 시청자들을 의심하게 만들었던 인기 작품들 속 신혜선의 매력을 살펴보자.
KBS 2TV '학교 2013'
승리고 2학년 2반 학생 신혜선.
계나리(전수진) 친구다.
tvN '고교처세왕'
화려하고, 야하고, 솔직함이 미덕이라 착각하며 사는 회사원 고윤주.
표현이 엄청 원색적이다. 조부모에 부모에 오빠까지, 의사 집안의 막내딸로 부족함 없이 자랐다.
고로, 회 사내 목숨줄에 별로 연연하지 않으며 지 내키는 데로 회사 생활을 한다.
tvN '오나의 귀신님'
강선우(조정석)의 여동생 강은희.
발레리나가 꿈이었던 여자,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
그 후, 발레리나가 아닌 장애인이 되었다.
영화 '검사외전'
강동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성민의 비리장부를 훔치기 위해 접근하는 선거사무소의 경리.
MBC '그녀는 예뻤다'
뷰티 어시스턴트 한설.
얄미운 싸가지지만 은근 허당기가 있어 뼛속까지 미운 스타일은 아니다.
적당히 회사 다니다 빨리 시집가는 게 목표로, 괜찮은 놈 골라잡으려 눈에 불을 켜고 다닌다.
편집부에 진성그룹의 회장 아들이 있다는 소문이 돌자, 소문 속 주인공을 찾아내 접근할 심산으로 이 남자 저 남자 간 보기 바쁘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허준재(이민호)의 동기이자 첫 여자친구인 차시아.
문화재를 복원 및 보존하는 일을 하는 보존과학자로 예쁘고 똑똑한 여자 인간의 표본이며 논리정연하고 딱 떨어지는 스타일.
말과 행동 사이 다소 모순된 면이 있지만, 본인은 그걸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영화 '하루'
영화 '하루'에서 민철(변요한 분)이 목숨보다 사랑하는 아내이자 반복되는 사고의 피해자 미경.
KBS 2TV '아이가 다섯'
이상태(안재욱)의 여동생 이연태.
7년간 짝사랑했던 남자를 친구에게 빼앗기고도 한마디 못하는 성격이다.
순한 데다 순수하기까지 하고 맹물같이 계산속도 없고 눈치도 없지만 희한하게 아이들 가르치는 일에는 똑 부러지고, 신념도 확고하다.
tvN '비밀의 숲'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검사가 된 여자.
명문가 출신의 자존심 세고 도도한 수습 검사 영은수 역.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서태수(천호진)의 딸 서지안.
흙수저로 인생의 바닥을 치게 된 순간, 기적처럼 해성 그룹 딸이라는 인생역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비루한 흙수저의 삶을 버리고 화려한 금수저의 삶을 선택했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