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영화로 제작되는 일본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21일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홈페이지에는 '추리소설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다른 시대에 사는 두 사람이 편지로 연결돼 인간의 정(情)과 기적을 그린 작품으로 수수께기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설픈 빈집털이범 3인방이 우연히 숨어들게 된 '나미야 잡화점'에서 32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수수께기 같으면서도 기적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전 세계 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영화판은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각본은 사이토 히로시가 썼다.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올여름 국내 극장가를 뒤흔들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제작사 코믹스 웨이브 필름즈에서 제작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쟈니스 인기 아이돌 '헤이세이점프' 야마다 료스케와 배우 니시다 토시유키가 주인공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국내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다.
특히나 많은 독자들로부터 이미 검증받은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출연진, 감독의 안정적인 연출력까지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추게 되면서 원작 특유의 신비로우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 일행이 한 잡화점에 들어가 32년 전 사람이 쓴 고민 상담 편지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일본 현지에서 오는 23일 개봉한다.
국내는 2018년 2월 개봉을 확정 지음에 따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주는 잔잔한 감동을 극장가에서도 느껴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추리소설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는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국내에서도 사랑 받고 있는 일본 작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으로는 '가면산장 살인사건',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회랑정 살인사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