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 올림픽공원이 아름답고도 분위기 넘치는 주황빛 코스모스로 물들었다.
21일 서울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한 서울 올림픽공원 풍경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원 내 들꽃마루에는 보기만 해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수십만 송이의 주황빛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9개의 명소 중 제8경으로 꼽히는 들꽃마루의 코스모스 풍경은 이미 유명한 도심 속 나들이 코스다.
들꽃마루에서는 코스모스 개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도 그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도 꼽힌다.
코스모스가 활짝 핀 공원 한복판을 연인과 거닐면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디에서 사진을 촬영해도 분위기 넘치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나들이객들이 서울 올림픽공원을 찾고 있다.
이제 막 코스모스가 만개하기 시작한 서울 올림픽공원의 들꽃마루 언덕에 방문해 가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