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개그우먼 홍윤화가 8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김민기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20일 홍윤화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사진 2장과 함께 7년전 김민기와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앳된 홍윤화와 김민기는 소소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음식점에서 사장님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윤화는 사진과 함께 "성대 후문에 있는 '3천원 집'. 안주가 3천원이라 그렇게 불렀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이곳은) 7년 전 너무 추운 겨울에 전 재산이 5만원이던 민기 오빠가 전 재산이 0원인 나를 구제 집에 데려가 패딩을 사준 후 남은 2만원만큼 마음껏 먹으라고 했던 곳이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홍윤화는 끝으로 "그 때 그날의 추억이 떠올라 이곳이 너무 좋다"며 사랑꾼 다운 달달한 멘트를 남겼다.
김민기 역시 이날 홍윤화와 비슷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고마워. 아무것도 없는 날 처음부터 좋아해 줘서"라는 진실된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달달한 '럽스타그램'에 누리꾼들은 "진짜 부럽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커플이다"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알콩달콩 8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내년 가을쯤 부부로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