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마블 유니버스 영화 사상 최강의 격돌이 펼쳐질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오는 10월 25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이는 북미 개봉일인 11월 3일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날짜다.
18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토르: 라그나로크' 30초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단 30초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스펙타클한 스케일과 비주얼로 벌써부터 관객들을 압도한다.
마블 최초 여성 빌런인 헬라가 세상을 점령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그간 같은 팀이었던 헐크와 토르가 전투를 벌이고 있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상의 멸망을 뜻하는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헬라(케이트 블란쳇)와 대적하는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는 이전까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장발을 버리고 짧은 머리로 돌아온 모습이다.
특히 분신과도 같던 망치가 아닌 검을 든 검투사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는 토르를 비롯해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헐크(마크 러팔로), 토르의 형제 로키(톰 히들스턴) 등 마블 유니버스 캐릭터가 대거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토르: 라그나로크'가 또 한 번 한국에 마블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