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개봉을 목전에 둔 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이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킹스맨 :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의 월드 프리미어가 진행된 이후 해외 유력 언론들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거의 모든 장면이 빈틈없이 구성됐다"며 "오래된 스파이 물이 신선하게 느껴진다"며 호평했다.
플레이리스트 역시 "보는 동안은 황홀하다. 불꽃놀이를 하는 기분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더 버브는 "'킹스맨 : 골든 서클'은 전편인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최고의 대목들을 잘 뽑아냈다"며 "이전만큼 스타일리쉬하다"고 전했다.
미국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킹스맨2'는 19일 오후 4시 51분 기준 신선도 지수 71%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총 24개의 평이 공개된 가운데 '신선하다'는 긍정적 평가가 16개를 차지했다.
그러나 '킹스맨2'가 작품 자체의 강점으로 승부를 보기보다는 전편의 인기에 편승해 갈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실제로 인디와이어는 "재미있지만 그저 그런 과한 블록버스터다" 라고 평했고, 위 갓 디스 커버는 "업그레이드된 것은 없지만 무난히 재미있다"라는 다소 유보적인 평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킹스맨2'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미국으로 건너가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국내에서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