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간의 방심과 자만이 만들어낸 새로운 기후 재난 영화 '지오스톰'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식 페이스북에 다음달 12일에 개봉하는 SF 스릴러 영화 '지오스톰'의 1차 예고편을 게재했다.
'지오스톰'은 인간이 기후를 조작하면서 시작되는 지구의 대재앙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원래 각국 정부는 기후 변화로 지구의 생존 경쟁이 심해지자 힘을 모아 '더치 보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지만 2년 후 기후를 관리하는 인공위성에 문제가 생기고,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발생한다.
수백만 명의 사람이 사는 도시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지진이 감지된다.
회오리가 발생해 고층 건물은 모두 무너지고 바다도 그대로 얼어붙는다.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선 연약한 존재일뿐인 인간들이 과연 다시 기후 조작 프로그램을 고쳐 목숨을 건질 수 있을까?
'지오스톰'의 메가폰은 딘 데블린(Dean Devlin) 감독이 잡았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배우인 짐 스터게스(Jim Sturgess)와 캐서린 윈닉(Katheryn Winnick),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가 주연으로 열연했다.
러닝타임은 109분이며, 현재 누리꾼 평점은 '9.47'을 기록하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