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제발 '다이어트' 좀 하라고 몸이 보내는 7가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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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전 몸은 우리에게 미리 신호를 보낸다.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신호를 느끼지 못해서, 혹은 신호를 느끼고도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서 몸을 방치하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신호를 계속 무시하면 정말 큰 문제가 찾아올 수도 있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과 합병증의 원흉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당신의 몸이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항상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만약 당신의 몸이 아래와 같은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운동을 시작하자.


1. 작년에 맞던 바지가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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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많다고 모두 비만은 아니지만 허리 부근에 살이 몰려있다면 문제가 있다.


전체 몸무게의 변화는 많지 않으나 바지가 맞지 않을 정도로 복부와 허리 쪽에 살이 급격하게 쪘다면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과도한 뱃살은 대게 복부비만과 연관이 있으며 남성은 약 40인치, 여성은 35인치를 넘게 되면 건강의 적신호로 볼 수 있다.


2.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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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찬 정도를 넘어 계단 오르는 것 자체가 힘이 든다면 몸에 이상이 없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또는 팔굽혀펴기를 해봄으로써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볼 수 도 있다. 


팔굽혀펴기는 어깨, 팔,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으로 신체능력을 검증하는데 좋다. 


팔굽혀펴기가 잘 되지 않는다면 오늘부터 당장 운동을 시작하자.


3.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식이 자꾸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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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운동을 한 사람의 경우 운동 직후 음식에 관심이 없어진다고 한다.


반면 운동과 담을 쌓은 사람의 경우 음식에 대한 갈망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감과 상관없이 시도 때도 없이 음식이 먹고 싶다면 이는 좋지 않은 신호다.


4. 아무리 쉬어도 피로감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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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만성피로와 기력 저하를 불러오는 등 몸속의 에너지를 급격하게 약화시킨다.


이는 운동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점심시간에라도 잠시 짬을 내어 걷는 것이 좋다.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사람은 하루 종일 정신이 맑고 활력이 넘친다.


5. 소변을 보고도 잔뇨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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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은 방광을 눌러 자극하고 요실금을 발병하게 하기도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 시 소변이 새거나 소변을 볼 때 하복부가 묵직하고 잔뇨감이 느껴진다면 비만이 원인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6. 식도염에 자주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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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면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늘어나 복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위식도 역류가 발생한다. 


식도염에 걸리면 위산으로 인해 식도와 목구멍에 손상이 간다. 


입에서 신물이 느껴지거나 속이 더부룩한 것도 증상 중 하나다. 


7.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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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내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면 인체 기관의 부피가 늘어나면서 기도가 좁아진다.


수면 중 정상호흡을 위해선 기도가 일정 넓이 이상으로 유지돼야 하지만 살이 찌면 기도가 정상인의 절반 이하까지 좁아진다.


수면 중 무호흡이 계속되면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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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