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홍익대학교' 출신 래퍼 3인방 우원재와 그레이, 로꼬가 함께 다니며 여러 행사를 뛰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원재와 그레이, 로꼬가 함께 행사를 뛰는 무대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세 사람은 우원재가 Mnet '쇼미더머니 6' 결승전 2라운드에서 부를 곡이었던 '시차'를 열창하고 있다.
'시차'는 우원재가 '쇼미더머니 6'에서 많이 보여준 어두운 느낌의 곡과는 반대되는 분위기이다.
남들과 달리 새벽에 음악 작업을 하며 살아가는 자신의 일상을 그렸다.
무대 위에서 스웨그 넘치게, 또 여유롭게 랩을 뱉는 세 사람의 모습이 조화롭다.
우원재와 그레이, 로꼬는 홍익대학교 동문일 뿐만 아니라 같은 중앙 힙합동아리 출신이다.
우원재는 '쇼미더머니 6' 방송에서 "(그레이, 로꼬) 형들은 아이돌 같은 존재였다. 이 형들이랑 같이 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며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우원재는 토목공학과에 재학중이고, 그레이는 컴퓨터 공학과, 로꼬는 경제학과 출신이다.
우원재가 홍익대학교 신입생일 당시 해당 동아리에서 진행된 공연에 그레이가 OB 무대를 선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