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가수 이상순과 이효리가 감미로운 듀엣 송을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영업 종료 하루 전날의 민박집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이상순과 이효리가 선보인 듀엣 송 '또 왜 그래'.

JTBC '효리네 민박'

외출했다가 오후 1시경 집으로 돌아온 이상순은 이효리가 여전히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아이고"라며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곧 기타를 챙겨 이효리 옆에 앉아 감미로운 연주로 그녀의 잠을 깨우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눈을 뜬 이효리는 이상순이 '또 왜 그래'를 부르자 흥이 나는 듯 발을 움직인 뒤 여성 파트를 맡아 부르며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였다.

이를 보고 있던 아이유 역시 덩달아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JTBC '효리네 민박'

한편 또 왜 그래는 지난 2011년 이상순과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이 함께 부른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Naver TV 'JTBC 효리네 민박'

민박집 마지막 날, 아이유가 남긴 '이별 손편지'에 눈물 보인 이효리 (영상)2주 동안의 시간을 아이유와 함께한 한 이효리가 결국 이별에 눈물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