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다니엘의 독일 친구들이 복분자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난 14일 MBC every1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방송인 다니엘과 그의 독일 친구 3인방이 한국 술과 안주를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술안주로 독일인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골뱅이와 꼬막을 준비했다.
그의 친구들은 난생처음 보는 음식에 처음에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그들은 연신 "쫀득하다", "정말 맛있다"고 말하며 맛있게 안주를 먹어치웠다.
이어 다니엘은 한국의 과실주라며 복분자주를 꺼내 보였다.
그는 "달콤해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술이라 생각하겠지만 실은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술"이라며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고 복분자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다니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의 친구들은"건배"라고 외치며 적극적으로 복분자주를 들이켰다.
다니엘의 친구들은 "맛있어 달다", "달아도 맛있다"라고 말하며 복분자주를 극찬했다.
특히 다니엘의 친구 페터는 "복분자?"라며 이름을 한번 더 되묻고 "내일 (독일에 갈때) 한 병 사갈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