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구해줘' 통해 재조명된 BJ 외질혜가 밝힌 '사이비 종교' 일화 (영상)

인사이트(좌) YouTube '외질혜 (OzilTube)', (우) OCN '구해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사이비 종교의 충격적인 실태를 그린 스릴러물 '구해줘'가 고구마 같은 전개를 벗어던지고 박진감 넘치는 사이다 전개에 돌입했다.


영모로 선택된 서예지가 사이비 종교 교주 조성하로부터 겁탈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아프리카TV BJ 철구의 아내 외질혜가 방송을 통해 언급한 사이비 종교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BJ 외질혜(전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제 사이비 교회에 다녔던 어린 시절 일화를 언급했다.


BJ 외질혜는 "내가 어렸을 때 사이비 교회에 다녀봤다. 어린 애들을 상대로 진짜로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친구들이랑 밖에서 놀고 있는데 교회 오면 퐁퐁이 태워주고 케이크 만들어준다고 해서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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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그러면서 "지금까지 몰랐는데 최근에 그때 그게 사이비였다는지 알게 됐다"며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 아니라 거기는 외국인 할아버지를 모셨다"고 설명했다.


BJ 외질혜는 "그때는 먹을 것 있고 게임기 있어서 다녔다"며 "학교 다닐 때 사이비인 친구가 있어 같이 갔다가 소름 끼쳐서 나온 적이 있다"고도 말했다.


세례를 받아본 적이 있다는 BJ 외질혜는 당시 충격적이었던 사이비 종교 세례 현장을 생생하게 묘사해 설명했다.


BJ 외질혜는 "거기는 세례를 어떻게 하는 줄 알아? 화장실 같은 곳에 들어가서 가운으로 갈아 입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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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이어 "가운으로 갈아 입고 들어갔더니 목사님이신가 오셔서 물을 한 바가지 퍼가지고 샤워기처럼 몸에 팍 다 쏟았다"며 "그게 세례였다. 거기에 모신 신이 살아계셨다"고 덧붙였다.


평소 미신을 잘 믿는다고 밝힌 BJ 외질혜는 "'도를 아십니까' 무슨 뜻인지를 몰랐었다"며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BJ 외질혜는 "하루는 길가고 있는데 두 사람이 붙어서 조상이 죄를 많이 지어 후손인 내가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깨 위에 조상들이 싸움을 하고 있어'라고 그런 말을 하니깐 무서웠다"며 "'그 조상 때문에 네 인생이 꼬였다고 꼬였어. 어떻게 살거야?'라며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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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BJ 외질혜는 "절이 하나 있는데 그쪽에 가서 과일을 올려놓고 절을 하면 조상들의 하를 풀 수 있다고 꼬득이기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도 내야한다고 해서 5천원이나 1만원 내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몇백원이 든다고 하더라"며 "오빠가 와서 나 데리고 나갔다"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한 누리꾼은 자신도 얼마전 모르는 사람이 집에 와서 물 좀 달라더니 관성 좀 봐달라하더니만 절하러 가자고 한 적이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나 충격을 줬다.


한편 직접 겪은 사이비 종교 일화를 털어놓은 BJ 외질혜 에피소드는 사이비 종교 실체를 그린 OCN '구해줘'를 통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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