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KBS2 '뮤직뱅크'에서 찰떡궁합 케미를 선보였던 박보검과 아이린이 오랜만에 만났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에서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날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멤버들과 축하무대를 꾸미기 위해 온 상황이었다.
레드벨벳이 초대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신곡 '빨간맛'을 열창하자, 박보검은 호흡을 맞췄었던 아이린이 반가운 듯 연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박보검은 고개를 흔들며 리듬을 타는가 하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아이린을 응원하기도 했다.
아이린을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응원하는 박보검의 모습은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됐고, 팬들은 "설렌다", "두사람 여전히 잘어울린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과 아이린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1년간 KBS2 '뮤직뱅크' MC를 맡았다.
당시 두 사람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모습 때문에 몇 번이나 '열애설'이 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