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태국 여행 중 발마사지를 받으러 간 아이린이 강도 높은 마사지에도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않아 '무통 배선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8일 공개된 레드벨벳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 업 프로젝트' 21화에서는 태국여행 3일 차를 맞아 나홀로 여행을 떠난 아이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린은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태국의 마사지숍을 방문했다.
발 마사지 1시간을 선택한 아이린은 현지에서 처음 받아보는 마사지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마사지가 시작되고, 직원은 손과 각종 도구를 사용해서 아이린의 발과 다리를 마사지했다.
꽤 세보이는 마사지 강도에도 불구하고 아이린은 평온한 표정을 유지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세상 평온한 표정을 짓던 아이린은 갑자기 생각난 듯 "제가 마사지를 원래 세게 받는다"며 "좀만 더 세게 해달라고 부탁하곤 한다"고 밝혔다.
이후 센 마사지를 원하는 아이린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듯 직원은 다리를 꺾고 팔꿈치로 다리를 누르는 등 마사지 강도를 점점 높여갔다.
아이린은 다리를 꺾는 직원의 행동에 당황한 듯했으나 곧 아무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화면에는 '무통 배선생'이라는 자막이 입혀졌고 아이린은 오히려 "시원해졌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아이린은 마사지를 받는 도중 잠이 들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지압 슬리퍼를 자주 신으니까 그렇지", "저거 웬만한 남자도 아파 죽는데", "기분 진짜 좋아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