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폭풍 성량을 자랑하는 가수 에일리가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에일리 후덕해진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행사 무대를 하고 있는 듯한 에일리는 앨범을 발매하며 한창 활동했을 때보다 살이 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해당 게시물 아래에 달린 댓글은 온통 에일리의 후덕해진 몸매에 대한 이야기뿐이었다.
이 같은 누리꾼들의 반응을 의식한 듯 에일리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쳇 알았어요. 한다면 한다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귀여운 '짤'을 올렸다.
게시된 '짤'에는 'DIET'라고 적힌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있는 캐릭터가 훌라후프를 열심히 돌리고 있다.
캐릭터에 합성된 에일리의 얼굴은 시큰둥한 표정을 짓다가 상큼한 미소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해 무려 10kg을 감량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에일리는 최근 다시 살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에일리는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노래할 때 힘이 부족한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에일리의 다이어트 선언에 팬들은 "건강하게 천천히 빼야 한다",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훨씬 더 예뻐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