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음원차트 올킬한 우원재 신곡 '시차'는 이미 4년 전 만들어진 비트

인사이트Instagram 'callmegra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래퍼'로서 승승장구 중인 우원재의 곡 '시차'에 담긴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트 힙합갤러리에는 우원재가 최근 발표한 이번 신곡 '시차'가 이미 4년 전 만들어진 비트라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먼저 지난 2013년 5월 서울 홍대에서 열린 래퍼 로꼬의 첫 쇼케이스 현장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래퍼 그레이가 등장해 "누군가와 팀을 만들었다"며 "크러시 앤 그레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callmegray', 'munchinthepool'


이어 크러시와 그레이는 함께 공연을 펼쳤는데 이때 두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우원재의 '시차'와 멜로디가 똑같았던 것.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해당 곡의 제목은 '위아(We are)'였다.


실제 '시차'는 그레이가 가사와 편곡 등 전 부분에 참여해 작곡한 곡으로 이미 4년 전 비트를 만들어 놓은 후 발표하지 않고 공연에서만 선보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차'는 원래 우원재가 Mnet '쇼미더머니6' 파이널 라운드에서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면서 선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6'


인사이트Instagram 'munchinthepool'


YouTube 'coucoupetite'


우원재가 '홍대 동아리 선배' 로꼬X그레이와 함께 부른 '시차' 영상Mnet '쇼미더머니 6' 제작진이 우원재가 결승전 2라운드에서 부를 곡이었던 '시차'를 녹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