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올가을 남자친구 손 잡고 꼭 떠나야 할 '코스모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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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11번째를 맞은 가을꽃 잔치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북천면 직전마을 꽃단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알프스 하동, 코스모스·메밀꽃으로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무대공연·전시·체험 등 4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40만㎡의 드넓은 꽃단지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활짝 펴 전국 관광객을 유혹한다.


축제장 가운데 설치된 600m 희귀 박 터널은 조롱박, 뱀오이, 넝쿨 식물 같은 30여 종의 희귀 박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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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코키아(댑싸리)단지, 사색꽃밭, 토종작물단지를 새로 조성하고 탐방로 울타리와 안전펜스에 애기별꽃을 심어 자연 친화적인 축제장을 만든다.


지난봄 개통한 레일바이크 코스인 옛 북천역∼양보역 주변과 철로 변에 가득한 코스모스는 기차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간이역의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주 무대에서는 특이한 장기를 가진 관광객 초청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합창, 색소폰 연주, 관광객 노래자랑, 콘서트, 포크송 등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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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특산물 동황토 체험, '네잎 클로버를 찾아라', 왕고들빼기 체험, 떡메치기, 메밀묵 만들기, 소망기원문 만들어 달기, 꽃물들이기 등 가족·연인·친구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축제장 인근 이병주 문학관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내·외 유명작가와 문인·평론가 등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문학제가 열린다.


새 북천역 광장에서는 오는 30일∼10월 9일 '호박축제'도 열려 풍성함을 더한다.


"인천서 남자친구랑 사온 소라에서 희귀한 진주가 나왔어요"며칠 전 남자친구와 먹던 소라에서 희귀한 색깔의 진주가 나왔다는 사연이 인사이트에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