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일본 열도를 울린 로맨스 판타지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5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는 다음 달 12일 일본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가 개봉된다고 밝혔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역방향으로 시간을 살아가는 소녀 '에미'가 숙맥인 만화학도 '타카토시'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시간의 흐름이 다른 두 사람은 딱 30일 밖에 함께할 수 없는데, 이를 미리 알고 있던 에미는 안타까움에 종종 눈물을 흘린다.
에미의 비밀을 듣게 된 타카토시 역시 큰 혼란에 빠져 괴로워한다.
서로의 시간이 반대로 흘러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만 함께 할 수 있는 두 사람.
슬픈 운명을 마주한 두 사람이 30일 후에도 함께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우리들이 있었다', '양지의 그녀' 등을 연출한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필력을 인정받은 요시다 토모코가 각본을 맡았다.
주인공은 차세대 신예 배우인 '미나미야마 타카토시'와 '고마츠 나나'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