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강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학생들. 이들은 하루하루 수업 듣고 토익 공부하고 봉사하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대학생들이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혼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바쁜 일상 속 밥 먹는 것만이라도 혼자 즐기고 싶은 '혼밥족'이 늘어난 지금, 1인 식당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혼밥시대'. '혼밥족'을 위해 준비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 앞 수많은 식당 가운데 혼자 마음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1인 식당' 6곳을 소개한다.
1. 성신여대 '윤휘식당' (서울 성북구 보문로 34가)
귀엽고 아기자기해 여성들에게 인기폭발인 성신여대 앞 '윤휘식당'.
일본 가정식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윤휘식당'에서는 1인용 좌석에 1인 쟁반에 음식을 담아준다.
이 집의 대표적인 메뉴로는 차슈동, 스테이크로 양도 어마어마 푸짐하다는 후문.
2. 홍익대 '맛송송면집' (서울 마포구 양화로 156)
혼자서 샤브샤브 칼국수를 먹고 싶을 때 가능한 곳이 있다. 바로 홍대 앞 '맛송송면집'.
다양한 면 종류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무료로 제공되는 볶음밥은 인기 만점이다.
특히 '혼밥족'을 위해 항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개인 인덕션, 칸막이가 쳐 있는 1인 테이블 등이 있어 혼밥 식당으로 단연 손꼽힌다.
3. 서울대 '육첩반상'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길)
혼밥러들에게 가장 어려운 단계인 혼자서 고깃집 가기. 이를 해결해주는 식당이 나타났다.
혼자서도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육첩반상'이다. 밥과 국, 잘구어진 고기가 1인 쟁반에 담겨 있다.
'육첩반상'의 대표메뉴는 바로 삼겹반상과 돈갈비 반상. 1인 식당답게 좌석도 개인 테이블로 돼 있어 혼밥러들에게 인기만점.
4. 건국대 '동경규동'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38)
요리사와 손님 간의 친밀도를 높여주며 위생적으로도 믿음이 가는 오픈 주방을 만든 '동경규동'.
주방 앞 1인 좌석을 만들어 놔 홀로 밥을 먹는 사람에게 친절히 말도 건네준다.
'동경규동'은 저렴한 가격에 맛도 훌륭해 건국대 맛집으로 단숨에 자리 잡았다.
5. 연세대 '이찌멘'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길 38)
일본의 대표적인 혼밥집들이 생각나는 라멘 전문점 '이찌멘'. 무인 자판기로 하는 주문부터 좌석까지 완벽한 혼밥 식당이다.
독서실을 연상케 하는 1인 자리들이 있어 혼밥을 즐리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오직 '나가사키 짬뽕라멘' 단일 메뉴로 그 맛에 반해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다.
6. 한양대 '싸움의 고수' (서울 성동구 마조로 25)
보쌈은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고 가격도 부담돼 그동안 여러 사람이 있을 때 즐길 수 있었다.
이런 단점을 한 방에 해결한 식당이 등장했다. 바로 '싸움의 고수'.
다양한 1인 보쌈 메뉴와 1인 삼겹 메뉴 이외에도 1인 덮밥, 국수 등 선택의 폭이 넓어 질릴 틈이 없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