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마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토르: 라그나로크'가 10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60초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4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토르: 라그나로크' 메인 예고편을 선보였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대결을 다루는 만큼 예고편에서도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 세상이 멸망하는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를 무찔러야 하는 토르.
특히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헐크가 재등장하며 검투장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은 벌써부터 마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짧은 머리로 돌아온 토르는 자신의 분신이었던 망치가 아닌 검을 든 검투사로 변신해 또 다른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도 마블 최강이라 불리는 영웅들이 범접할 수 없는 위용을 드러낸다.
토르와 헐크는 물론 어느 편에 설지 알 수 없는 로키와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신세계를 보여줄 영웅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아니라 발키리, 헤임달, 그랜드 마스터, 스컬지, 오딘 등 최고의 마블 캐릭터 조합은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 라그나로크'는 전작들과는 완벽하게 다른 독보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쉴새 없이 시공간을 초월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전투 신을 선보일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오는 10월 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