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강다니엘 "임신한 아내 일중독이면 집에 숨겨놔야죠"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이 일 중독에 빠진 임신한 아내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지난 4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그룹 워너원 멤버 황민현, 박지훈, 강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임신 중에도 하루 12시간씩 고된 노동을 하며 몸을 혹사시키는 '일 중독' 아내를 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과로로 응급실을 다녀오고도 바로 일을 시작하는 워커홀릭 아내의 사연을 듣고 MC 이영자는 강다니엘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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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영자는 "다니엘, 내 아내가 임신했다고 상상해보라. 아기를 생각해서 잘 먹고 쉬어야 하는데 계속 일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다니엘은 수줍게 웃으며 "(부인을) 계속 (집에) 숨겨 놓아야죠"라고 말해 방청객의 환호를 받았다.


당연하다는 듯 부인을 '집에 숨겨 놓겠다'고 말하는 강다니엘의 자상한 모습에 이영자를 비롯한 패널들도 강다니엘을 훈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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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 같은 반응에 멤버 박지훈은 곧바로 특유의 유행어를 활용해 "(부인을) 집에 '저장' 해야죠"라고 말하며 지지 않고 자상함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센스 넘치는 강다니엘과 박지훈의 말에 누리꾼들은 "예능돌이다", "미래의 부인은 행복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4.9%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관련 영상은 1분 2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하루 1시간 자고 일한 '워너원', 3일 휴가 받아 '엄마' 보러 집에 갔다빽빽한 스케줄로 지친 그룹 워너원에게 짧지만 달콤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