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설수대'가 갯벌 현장 학습에 나섰다.
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3남매가 함께 무인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수대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갯벌 체험에 잔뜩 신이나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아이들은 자신의 발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 야속한 갯벌에 폭풍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특히 대박이는 겨우 한 발을 떼 갯벌에서 탈출하는 순간 다시 균형을 잃고 넘어지자 서러움에 대성통곡했다.
대박이를 그저 귀여운 눈빛으로 쳐다보던 이동국은 곧 "누가 이렇게 우냐"며 다가가 구출해준 뒤 "안 빠지려면 이렇게 빨리 걸으면 돼"라고 조언했다.
아빠의 말을 들은 설수대는 종종걸음으로 갯벌 위를 뛰어다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