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를 비롯, 많은 여심을 흔들어놓았던 '미대 오빠' 충재씨가 또 '나혼자산다'에 나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의 후배인 김충재 씨가 재등장했다.
충재 씨는 "이상형"이라며 계속 러브콜(?)을 보내는 박나래를 위해 나래바를 찾았다.
박나래는 충재씨를 기다리며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박나래는 막상 충재씨가 나타나자 부끄러운 듯 좀처럼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이 같은 모습은 당돌한 평소 박나래의 모습과 상반됐다.
박나래는 연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제작진에게 "생각보다 얼굴이 진짜 작더라. TV 보는 느낌이었다. 뭔가 이상하게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TV로 봤을 때는 꽃미남이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분위기 미남이라고 해야 하나. 사람이 매력이 있다"며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모델 한혜진은 "진짜 웃긴다. 진심이었냐? 박나래 여자 놀이하고 있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대 오빠'로 알려진 김충재 씨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큰 눈, 훤칠한 키, 환한 미소로 TV 출연 1회만에 '나혼자산다'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나혼자산다' 출연으로 SNS 팔로워가 3만명 가까이 급증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