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쇼미더머니6'의 파이널무대 1라운드가 종료되면서 첫 탈락자가 결정됐다.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쇼미더머니6'의 파이널 공연의 1라운드 실시간 문자와 관객 투표 결과 타이거JK와 비지 팀의 우원재가 탈락했다.
이날 파이널 공연에는 팀 다이나믹듀오의 넉살, 팀 지코-딘의 행주, 팀 타이거JK-비지의 우원재가 TOP3 래퍼로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 무대 순서는 파이널 공연에 앞서 홍대에서 펼쳐진 게릴라 공연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게릴라 공연에서 65표를 받은 우원재가 1등을 차지하면서 그가 정한 순서대로 넉살, 행주, 우원재 순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파이널 공연 1라운드는 프로듀서와 래퍼가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첫 무대에 오른 넉살과 다이나믹듀오는 '천상꾼'이라는 곡을 선보였다. 넉살의 빠른 랩과 다이나믹듀오 특유의 강렬한 랩이 눈길을 끌었다.
두번째 무대는 행주와 딘이 꾸몄다. 지코와 딘은 행주의 솔로곡인 '베스트드라이버'를 편곡했고 피처링 아티스트로 자이언티가 참여했다.
리듬을 쪼개는 행주의 랩에 빈틈 없이 채우는 딘, 자이언티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우원재와 비지가 함께 올랐다. 타이거JK와 비지는 우원재를 위해 그들의 초창기 힙합곡인 'Good life'와 'Movement'를 컬래버한 '무브'로 공연에 나섰다.
우원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비지는 그의 강력한 랩으로 우원재를 지원사격했다.
각 팀 프로듀서들은 래퍼를 파이널 무대 2라운드로 올릴 곡을 준비했지만 결국 우원재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넉살은 공연비 692만 5천원으로 1등을 차지했다.
두 래퍼의 득표수를 이기지 못하고 탈락하는 우원재는 아쉬움의 미소를 지었다. 그의 프로듀서였던 타이거JK와 비지는 실망한 우원재를 달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파이널 무대 2라운드에는 넉살과 행주가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