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역대급 공포 영화 '그것'(IT)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3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식 페이스북에 '광대 공포증'을 그린 호러 영화 '그것'의 3분 24초짜리 새 예고편을 게재했다.
새로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어린아이들을 유괴해 잔인하게 먹어 치우는 피에로의 섬뜩한 모습이 담겨있다.
피에로는 동네 아이들 몇 명이 자신의 존재를 추적해 오자, 흥미롭다는 듯 이들 앞에 나타나 더욱 적극적으로 살인에 나선다.
하얀 얼굴과 빨간 코의 피에로는 소름 돋는 일을 저지르는 것과 달리 웃는 인상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무섭게 만든다.
'그것'은 전세계적으로 3억 5천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책을 원작으로 하기에 공포 호러물 이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고 완성도가 뛰어나다.
실제 먼저 개봉된 해외에서는 "인생 공포영화", "무서워서 혼났다", "보다가 기절할뻔했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오는 6일 개봉하는 범죄 스릴러물 '살인자의 기억법' 외에는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오는 6일 개봉하는 '그것'이 한국팬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것'의 러닝타임은 135분이며 워너브라더스가 배급한다.
워너브라더스는 '컨저링', '컨저링2', 애나벨' 등 믿고 볼만한 역대급 공포영화들을 한국에 연이어 배급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