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발표하게 될 차기 아이폰 이벤트를 오는 12일 개최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초청장을 언론사와 개발자들에게 공식 발송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애플은 전세계 언론사 기자와 개발자들에게 오는 12일 차기 아이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신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공개된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공개되는 신제품과 '애플 파크'로 명명된 신사옥 공개를 한번에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8과 아이폰7S, 아이폰7S플러스 등 3종류의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두 종류는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를 업데이트한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진정한 스타'인 아이폰 8이 될 것"이라고 예측해 보도했다.
외신 IT전문 매체들은 아이폰8에 베젤(테두리)이 거의 사라지고 얼굴 인식을 사용해 기기를 열 수 있는 3D 카메라가 내장되며 홈버튼과 터치 ID 지문 인식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OLED 스크린에 향상된 듀얼 렌즈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천 달러(한화 약 112만 원)를 넘지 않는 999달러로 책정될 것이라고 IT 전문매체들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