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크리스피 스튜디오(Krispy Studio)'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남자는 여행가고 싶다는 여자의 말에 신혼여행 때 같이 여행가자고 말했다.
신혼여행이라는 말에 여자는 자신과 결혼할거냐고 물었고 남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지"라고 대답한다.
여자에게 결혼하자는 남자. 과연 그는 진심인걸까 아니면 그냥 내뱉은 말에 불과한 것일까.
지난 26일 크리스피 스튜디오가 제작한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에서는 여자친구 이하루(방은정)에게 결혼하자고 말하는 박정우(손현석) 모습이 그려졌다.
YouTube '크리스피 스튜디오(Krispy Studio)'
이날 침대 위에 누운 채로 핸드폰으로 유명 여행지 사진을 보고 있던 이하루는 "아, 여행 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남자친구 박정우는 "어디?"라고 물었다.
이하루는 "뉴욕도 좋고, 런던도 좋고"라 말했고 박정우는 "가자!"라고 말했다. 여행가자는 남자친구 말에 눈이 휘둥그레진 이하루는 "언제?"라고 물었고 박정우는 "신혼여행 때?"라고 답했다.
내심 기대했던 이하루는 남자친구 박정우 말에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를 본 박정우 "뭐냐, 그 반응은? 나랑 안 갈거야?"라고 이하루에게 재차 물었다.
신혼여행이라는 말에 이하루는 박정우를 보며 "너, 나랑 결혼할 거야?"라고 되물었고 박정우는 한치 망설임없이 "당연하지"라며 여자친구 이하루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YouTube '크리스피 스튜디오(Krispy Studio)'
이하루는 "우리 아직 취직도 안 했는데?"라고 반문했고 박정우는 "그럼 나중에 취직하면 그때는?"이라 물었고 이하루는 "나야 모르지"라고 밀당했다.
박정우는 서운하다는 듯이 "뭐야. 진짜 나랑 결혼 안 할거야?"라고 물었고 이하루는 "너 하는거 봐서?"라고 답하며 남자친구 박정우의 진심을 떠봤다.
그렇게 남자는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말했고 여자는 내심 아닌 척 보이면서도 남자의 말에 설레이는 감정을 감출 수 없었다.
여자에게 결혼하겠다고 말한 남자의 심리는 도대체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은 결국 남남으로 갈라섰고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남자의 말도 무효가 됐다.
YouTube '크리스피 스튜디오(Krispy Studio)'
여자는 궁금했다. 나한테 결혼하자고 말한 그 남자의 진심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했다.
그중에서도 여자가 가장 궁금한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남자가 결혼하자고 말을 꺼낸 당시 정말 진심에서 나온 말이었는지 여부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남자가 결혼하자고 말을 꺼낸 그 순간만큼은 분명 진심이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만남이 있음 헤어짐도 있는 것.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의 종지부를 찍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연애로 폭풍 공감을 사고 있는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카카오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YouTube '크리스피 스튜디오(Krispy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