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람들은 다양한 연애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소극적인 연애 혹은 적극적인 연애, 진지한 연애, 쿨한 연애 등.
이중에도 상대방에게 '집착'하는 연애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이 집착이라고 당당히 밝힌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잘못된 '집착'으로 결국 연인과 헤어지고 말았다고 고백하며 대부분 지금은 변했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까지도 집착 연애를 선호하는 스타들도 있다.
과거 방송에서 집착으로 인해 연인을 떠나보냈다고 고백한 스타들을 만나보자.
1. '부재중 통화 140통' 이준
이준은 2012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자신의 독특한 연애 스타일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준은 "여자친구가 전화를 안 받으면 부재중 통화 140통을 한적있다"며 "예전에야 그랬지만 지금은 고쳤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어서 모르겠고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정말 쿨하게 해줄 수도 있다. 한 열다섯 통 정도 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 '혼인 신고' 이석훈
이석훈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전 집착남(男)이었음을 밝혔다.
연애 시절 군입대한 이석훈은 결혼 전 혼인신고부터 했는데, 이 역시 '집착'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훈은 "생각해보니까 내가 되게 집착했던 것 같더라"며 "사귀고 난 후 입대했는데 저녁 먹고 콜렉트콜로 아내에게 전화했다. 안 받으면 계속했다. 나도 사실 참았어야 됐다. 당시 아내가 국립 발레단에 있을 때였기에 연습하면 통화를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내가 상병 말쯤에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했다. 멀리서 군 생활을 하고 있었으니까 아내가 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두근두근 스타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발레리나 최선아 씨와 커플이 됐고 이를 계기로 결혼에까지 골인, 부부의 연을 맺었다.
3. '바람 필까 봐 휴대폰 검사' 강남
강남은 지난 1월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스스로를 '집착남'이라고 칭했다.
이날 MC 신동엽에게 "한국 여자랑 사귄 적 있냐"고 질문을 받은 강남은 망설임 없이 "많았다"고 답하며 상대방에게 집착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강남은 "완전 집착하는 스타일이다. 바람피울까 봐 휴대폰도 본다"고 말했다.
정찬우가 "왜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자신감이 그렇게 없어요?"라고 물었고, 강남은 바로 "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4. '전화를 받을 때까지 70~80통' 다솜
최근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출세에 집착해 온갖 나쁜짓은 다하고 다니는 악녀 양달희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다솜은 2014년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집착녀라고 고백했다.
다솜은 "남친이 전화를 안 받으면 미칠 것 같다"며 "전화를 받을 때까지 70~80통씩 건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상대방과 통화가 된 이후에도 알리바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 '하루에 문자 300통' 조보아
배우 조보아는 2014년 자신이 출연한 영화 '가시'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조보아는 "예전 남자친구에게 하루에 문자 300통을 보낸 적이 있다"며 "사랑은 집착의 어머니이다. 사랑이 깊어지고 일방적이 되면 집착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조보아는 "하지만 내가 집착을 해본 적은 영화 속에서밖에 없다"며 "또한 문자 300통을 보낸 것은 집착이 아니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6. '전화 안 받으니까 집 앞에 찾아가 배달원 사칭' 사유리
사유리는 2013년 MBC '세바뀌'에 출연해 과거 연애사를 밝히며 자신이 '집착녀'였음을 밝혔다.
이날 사유리는 "내가 애교도 많은데 집착이 심하다"며 "집 앞에서 계속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 되고, 불이 켜져 있는데도 대답이 없더라"고 과거 연애사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사유리는 "'배달이에요'라고 하니까 문을 열었다"며 "'나 배달했어요'라고 하니까 '오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7. '부재중 전화 100통' 장나라
장나라는 지난 2015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나라는 "이성에게 그다지 인기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비중이 6대 4로 높은 편이다. 나는 재미도 없고, 밀당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는 남자 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받을 때까지 했다. 거의 100통 한 적도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8. '집착은 애정이다' 오연아
오연아는 지난 6월 tvN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그는 "연애하면 집착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집착이 없으면 애정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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