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두 커플 사이에 홀로 끼어 사진을 찍게 된 아이유가 토라진 표정을 지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에 머물던 2년 차 신혼부부와 아이유와 동갑인 정담이 양이 민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퇴실을 앞두고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기로 했다.
먼저 신혼부부와 민박집 직원 셋이 사진을 찍게 되면서 아이유는 홀로 두 부부 사이에 껴서 사진을 찍게 됐다.
구도를 고민하던 이효리는 "지은이가 부부 사이에 앉아라"라고 말하며 솔로인 아이유를 중앙으로 옮겨 앉게 했다.
이어 이효리는 "지은이는 약간 뚱한 표정을 지어라"라고 주문하며 두 커플은 각각 팔로 하트를 만들자고 제안해 커플 사이에 낀 아이유를 서럽게 만들었다.
'나쁜 부부들' 사이에 낀 아이유는 컨셉이 아닌 진심으로 뚱한 것 같은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 아이유와 동갑내기인 정담 양이 사진에 합류하면서 아이유는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앞서 신혼부부가 민박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아이유는 이효리에게 "어떡해요 저 너무 외로워서"라고 말하며 걱정했으나 동갑내기 정담 양이 오면서 외로움을 덜게 됐다.
두 사람은 말을 놓고 금세 가까워져 '효리네 민박'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동갑내기의 '케미'를 보여줬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