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소스'만 따로 출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늘 뭐 먹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식품 전문기업 삼양식품이 자사의 효자 상품인 '불닭볶음면' 속 소스만 따로 빼 출시한다.


30일 삼양식품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많은 이들이 요청한 대로 '불닭볶음면 소스'를 따로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주 중 나올 예정인 '불닭볶음면 소스'는 테스트 제품으로 삼양의 온라인몰 '맛샵'과 삼양의 '대관령 목장'에서만 판매된다.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늘 뭐 먹지?


'불닭볶음면 소스'는 불닭볶음면 포장지와 비슷하게 디자인 됐으며, 10개의 소스가 1개의 세트로 구성됐다.


소스는 개당 25g이며, 매운 정도는 불닭볶음면과 같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판매가 잘되면 정식 제품으로 출시될 수도 있다"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2017년 상반기에 농심, 오뚜기 등 경쟁사들과 달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82%, 147.85%로 껑충 뛰었다.


이 같은 삼양식품의 실적 증가는 '불닭볶음면'의 해외 인기 덕분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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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 '출시 예고'(?)한 '불닭볶음면 소스'삼양식품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사의 효자상품인 '불닭볶음면' 속 소스만 따로 빼놓은 양념장을 선보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