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8월 29일 새벽 북한이 또 미사일 실험 발사를 했다.
미사일 실험 발사를 통한 北 김정은의 도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만 벌써 9차례로, 이로 인해 현재 한반도는 그 어느 때보다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대한민국 군대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매일 피땀을 흘리며 훈련받고 있다.
특히 '특수부대' 소속 대원들은 전쟁이 났을 경우 '김정은 암살' 등의 특수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고강도의 훈련을 받고 있다.
참고로 北 김정은은 대한민국 특수부대를 미군보다 더 두려워한다고 한다. 이 말은 즉,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실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특수부대는 어떤 것이 있고 또 소속에 따라 어떤 임무를 받는 걸까.
지금부터 北 김정은이 두려워 한다는 대한민국의 특수부대의 위엄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해군 소속이며 수중·지상·공중으로 침투하고 대테러, 기뢰 제거 등의 특수 임무를 수행한다.
특전사와 더불어 국방부 공인 공식 특수부대다. 다른 특수부대나 비공식 공작부대와 달리 제한적인 작전이 아닌 다방면의 작전 능력과 전술 능력을 확보한 전천후 부대다.
2. 해병대 수색대
해병대 소속 특수전 부대다.
해병대 수색대는 상륙 작전 시 전 해상과 공중으로 적진에 사전 침투한 뒤 정찰 및 정보 수집, 본대 유도, 기습, 장애물 제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3.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육상·해상·공중의 다양한 루트로 적진이나 후방에 침투해 게릴라전, 교란 작전, 암살 및 납치, 목표 섬멸, 공습 유도, 심리전 등 비정규전을 수행하는 육군 본부 직할의 기능사령부다.
주특기는 통신, 폭파, 정보, 의무, 화기로 나뉜다.
4. 공군 공정통제사(CCT)
공군에 소속된 특수부대다. 소수로 구성돼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공정통제사는 관제 능력을 바탕으로 적진에 사전 침투해 아군 본대 수송대에게 기상정보 및 지상정보 등을 수신하고, 아군 병력과 본대 투입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5. 공군 항공구조사(SART)
한국군 특수부대 중 유일하게 VIP 구출에 특화된 공군 소속 부대이다. VIP는 주로 공군 파일럿을 의미한다.
전시에는 적진 후방을 노리거나 적의 정예부대와 교전, 전투불능의 아군 호송 및 엄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6. 해군 해난구조대(SSU)
해난구조대는 잠수 능력이 가장 뛰어난 부대로 유명하다.
이들은 잠수 능력을 바탕으로 평시 및 전시에 아군을 구출하고 해상 장애물을 제거한다. 또 침몰된 선박 등을 인양하고 해상 사고를 규명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