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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100일이 지나 현재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 우표가 99.04%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완판'(완전 판매)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역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 가운데 최초로 추가 발행을 제작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국민 사이에선 문재인 '우표'를 '이니굿즈'라고 부르고 있다. '이니굿즈'는 '이니'와 상품을 뜻하는 '굿즈'의 합성어.
'이니굿즈'를 가지기 위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선 원래 가격보다 수십배는 치솟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니굿즈' 6가지를 만나보자.
1. '문재인 손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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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처음 공개된 '문재인 시계'. 심플하면서도 기품있어 보이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시계를 살펴보면 몸체 중앙 윗부분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이 새겨져 있고 아랫부분에는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가 있다.
이어 시계 뒷면을 보면 문 대통령의 정치철학인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가 박혀있다.
남성용과 영성용 따로 제작됐으며 시중에 판매하지 않고 청와대 행사에 초청된 손님 등에게만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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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재인 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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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우정사업본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기념우표첩에 있는 '나만의 우표'에는 문 대통령의 어린시절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대통령 취임식 장면 등이 담겨있다.
전국 220여 개 우체국에서는 우표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문 대통령 기념우표 구입 경험담이 계속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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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재인 찻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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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사인이 담긴 다기세트를 공개했다.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과 함께 무궁화 마크가 새겨져 있다.
여기에 흰 바탕에 푸른 테두리를 두르고 찻잔 손잡이와 찻잔 아랫부분 등은 금색으로 뒤덮여 있어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문재인 찻잔'은 와대 행사에 초청받은 사람 또는 외국에서 온 손님에게 선물로 지급하거나, 반대로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서 동포 간담회 등의 행사를 하는 경우에 선물로 지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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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재인 넥타이'
(좌) 연합뉴스 / (우)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5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진행할 당시 주황빛 넥타이를 착용했다.
'독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해당 넥타이를 살펴보면 독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바다사자 강치 떼와 물결무늬를 혼합한 모양이 새겨져 있다.
게다가 112주년 독도 주권 선포의 날을 기념해 만든 영문 서체를 모티브로 한 제품인 해당 넥타이는 뒷면에도 독도 강치를 뜻하는 영문 글귀가 새겨져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현재, 해당 넥타이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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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재인 등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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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기자들 100명과 함께 북한산을 등산했다.
당시 자신을 취재한 '마크맨'과 등산을 하면서 착용한 등산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등산복은 이미 단종된 상품이었지만 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재출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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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재인 명견만리'
(좌) 연합뉴스 / (우) facebook '청와대'
지난 5일 여름휴가를 떠난 문재인 대통령. 휴가를 즐기던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명견만리'라는 책을 추천한 바 있다.
이에 '명견만리' 책은 주요 서점가의 1~3위를 차지하면서 하루키의 독주를 저지했다.
'명견만리'는 강연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한국방송'의 동명 KBS1 방송 프로그램 내용을 엮어 출간한 책이다.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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