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GD는 13살 때 만나 인생 반을 함께한 ‘유일한 친구’다”

인사이트 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태양이 GD를 향해 애틋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에는 태양과 김흥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양은 무대에서 실수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인사이트 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

태양은 "콘서트나 연말 무대들이 많았을 때다. 무리를 해서 목이 상했었다. 호응 유도를 하다가 음이 크게 이탈됐다. 멤버들이 너무 웃었다. 하필 '하루하루'라는 서정적인 곡을 할 때다"고 말했다.

김흥국과 '호랑나비'를 부르며 넘어질 듯 말 듯한 춤을 선보이기도 한 지드래곤은 오랜 친구 GD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 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

태양은 "태양은 저한테 형 같은 친구다.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처럼 보였다.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와서 친구로서 기쁘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지드래곤은 유일한 친구다. 13살 때 만나서 지금까지 제 인생 반 이상을 지냈다"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