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구해줘' 우도환이 태평양 같은 넓은 어깨와 성난 등근육을 드러내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OCN '구해줘'에서는 한상환(옥택연) 주도로 석동철(우도환) 등 무지군 촌놈 4인방이 임상미(서예지)를 구출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동철은 오토바이를 타고 온 한상환에게 "갸(임상미) 진짜 안 좋은 일에 빠진기가?"라고 물었고 한상환은 "갸 지금 이상한 사이비 종교에 붙잡힌 거 같더라"고 답했다.
한상환의 말에 한숨을 쉬던 석동철은 "한상환. 그라믄 니 이번에 도망 안 칠 자신 있나"고 되물었고 한상환은 "이번에는 내 도망 안 친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한 자리에 모인 무지군 촌놈 4인방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붙잡힌 임상미를 어떻게 구해낼지 계획을 세웠다.
이를 지켜보던 나이트클럽 선배는 석동철을 불러 근무시간에 딴짓하다가 사장님한테 걸리면 혼나며 사무실로 돌려보냈다.
그러고는 학창 시절 친구 한상환으로부터 배신 당한 전력이 있는 석동철을 위해 선배는 한상환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선배는 옷 갈아 입기 위해 나이트클럽 직원 숙소실로 들어간 석동철에게 "상관할 바는 아닌데 괜히 헛바람 들지 마라"며 "학교 때나 친구지 사회 나오면 각자 인생인기다"고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다.
잠시 고민에 빠진 석동철은 학창 시절 무지군 촌놈 4인방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옷을 갈아 입었다.
석동철이 윗옷을 벗자 한눈에 봐도 탄탄한 등근육이 드러났고 방송 이후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석동철 역 우도환의 '등근육'이 화제를 모았다.
실제 방송에서 우도환은 군살이라고는 도저히 찾기 힘든 탄탄한 등근육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강렬한 카리스마 뒤로 숨어 있는 반전 등근육으로 우도환은 또 한 번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는 OCN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사이비 스릴러물이다.
무진군 촌놈 4인방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당해 교주 백정기(조정하) 새신부가 될 위기에 처한 임상미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또 사악한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끔찍한 만행들을 사회 밖으로 드러내 보일 수 있을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옥택연과 우도환의 활약이 기대되는 사이비 스릴러물 '구해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