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Youtube 'Made in Mia 미아' / (우) Youtube 'Bambigirl 밤비걸'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실생활에 필요한 웬만한 상품은 모두 취급하고 있다는 '다이소'에서 올 8월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판매를 시작했다.
10, 20대를 타깃으로 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0720'은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 BCL이 제작했으며, 총 1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0720'은 바쁜 아침 등교 시간인 7시 20분을 상징함과 동시에 'ㅇㄱㄹㅇ'(이거레알)이라는 신조어 뜻을 담고 있다.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저렴한 가격이지만 유해 성분을 최소화해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했다.
국내 뷰티 유튜버가 직접 사용해 본 다이소 '화장템' 후기를 소개한다. 가격만큼 품질도 인정받을 만 할까?
1. 블링블링 섀도우 팔레트 5,000원 (핑크블링, 브라운블링)
Youtube '윤쨔미 YoonCharmi'
메이크업하는 언니 '윤쨔미' 유튜버는 '블링블링 섀도우 팔레트'의 색 조합부터 데일리 컬러들을 모아놔 실용적이라고 평했다.
직접 해당 아이템으로 아이 메이크업에 들어간 윤쨔미는 살짝 날림이 있지만 모든 컬러들이 여러여리해서 어느 색을 써도 서로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발색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후기를 전했다.
2. 베이비 라이크 블러셔 2,000원 (러브핑크, 오렌지샤벳)
Youtube 'Made in Mia 미아'
뷰티 유튜버 '미아'는 케이스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을 만큼 예쁘지만 가루 날림이 아쉽다고 후기를 전했다.
러브핑크는 핑크코랄로, 오렌지샤벳은 살구색으로 발색된다고 밝힌 미아는 해당 블러셔의 장점으로 화사하고 맑은 컬러, 과하지 않게 생기있어 보임, 보송한 마무리감을 꼽았다.
하지만 단점으로 발색이 은은한 편이라 여러분 덧발라야 하고 지속력은 아쉽다고 평했다.
3. 땡스 베리 굿밤 2,000원 (체리레드, 러브핑크, 오렌지샤벳)
Youtube 'Bambigirl 밤비걸'
립밤인 '땡스 베리 굿밤'을 직접 발라본 뷰티 유튜버 '밤비걸'은 부드럽게 발리는 느낌이 좋았다고 밝혔다.
니베아보다 저렴한 2천 원이라는 가격에 혈색도 자연스러워 학생들이 바르기 좋을 것 같지만, 세 가지 색의 차이가 크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4. 에브리데이 톤 업 선크림 3.000원
Youtube 'Serim's life 샒의 삶'
유튜버 '샒의 삶'은 '에브리데이 톤 업 선크림'을 사용하며 촉촉하고 유분기 있게 발리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베이비로션에 가까운 향이 나고 좋았고 산뜻하게 마무리되어 가성비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후기를 전했다.
5. 리얼 벨벳티 쿠션 5,000원 (라이트 베이지, 내추럴 베이지)
Youtube '쩡유 JJeong U'
'리얼 벨벳티 쿠션' 라이트 베이지 컬러를 사용한 뷰티 유튜버 '쩡유'는 해당 제품이 클*오 쿠션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밝혔다.
컨실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커버력이 좋지만 텁텁한 무게감이 느껴질 수 있어 소량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팁도 전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