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박훈정 감독의 영화 '브이아이피'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브이아이피'는 20만 7,7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4만 342명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브이아이피'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오고 있다.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세계'로 인기몰이를 한 박훈정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함께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브이아이피'의 뒤를 이어 '택시운전사'가 19만 8,13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36만 8,675명이다.
또 '청년경찰'이 18만 9,07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 '장산범'이 8만 4,81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