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김종국, 가수된 후 의사형 학비 전액 지원해줬다"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절약정신이 뛰어난 가수 김종국이 본인에게보다는 남에게 돈을 쓸 때 행복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가수 김종국이 출연해 이상민, 김건모, 토니안, 박수홍의 어머니들과 함께 수다를 떨었다.


이날 김종국은 "알뜰하게 살아서 돈을 많이 모았을 것 같다"는 말에 "일단 집이 사치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번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돈 관리는 어머니가 한다. 근데 재테크는 딱히 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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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이어 그는 "난 남한테는 돈을 써도 나한테는 딱히 안 쓴다. 내가 돈을 썼을 때 누군가가 좋아해 주는 것이 좋다. 나는 사실 없어도 된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의 말을 들은 김건모 모친은 "돈을 참 바르게 쓰는 사람이다"며 칭찬했다.


신동엽은 "(김종국이 가수로 활동하면서 번 수익으로) 의사인 형 학비도 전액 지원했다"고 거들었다.


김종국은 "형이 레지던트까지 한 7년 정도 다 대줬다. 그러니까 어머니들이 아무 때나 가셔서 받아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성형 외과"라고 귀띔해줘 어머니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한편, 김종국의 형이자 성형외과 전문의인 김종명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의대 다닐 때 동생이 학비에 도움을 줬다"며 동생 김종국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김종명은 "동생의 얼굴 중 '눈'이 아쉽다"며 촌철살인 멘트도 잊지 않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SBS '자기야 - 백년손님'


인사이트SBS '스타킹'


'런닝맨' 송지효·김종국 종방까지 남은 출연료 전액 기부한다'런닝맨'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송지효와 김종국이 출연료를 기부한다.


'능력자' 김종국이 지금도 어머니께 '용돈' 받아 쓰는 이유그룹 '터보' 멤버 김종국이 어머니께 직접 용돈 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