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Risabae 이사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유명 유튜버인 이사배가 공포의 저주받은 인형 '애나벨'로 변신했다.
지난 25일 이사배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애나벨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사배는 "오래 된 인형이 가진 탁한 느낌을 만들어야 한다"며 피부 톤을 초록색과 노란색으로 정리한 뒤 눈썹도 지웠다.
이사배는 애나벨과 닮기 위해 기존의 눈썹에서 한참 위로 올라간 이마 부근에 새로운 눈썹을 그려 넣었다.
YouTube 'Risabae 이사배'
'애나벨'의 소름 끼치는 모습을 재연하기 위해 파란색 렌즈를 착용한 이사배는 무엇보다 눈 화장에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검은색과 갈색, 회색으로 얼굴을 꾸민 이사배는 끝으로 핏자국을 군데군데 칠해 더욱 공포스러운 얼굴을 완성시켰다.
소름 돋는 비주얼로 다시 태어난 이사배는 해맑게 웃으며 "괜찮나요? 예쁘다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장을 완성한 이사배는 가만히 있다가 갑자가 영상 밖으로 튀어나올 듯 카메라에 얼굴을 들어밀며 더욱 공포감을 조성했다.
YouTube 'Risabae 이사배'
이사배의 애나벨 커버 메이크업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28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사배가 커버한 애나벨은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 등장하는 저주받은 인형이다.
해당 영화는 27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87만여 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YouTube 'Risabae 이사배'
YouTube 'Risabae 이사배'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