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일본 추리 만화 '명탐정 코난'은 오랜 시간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명탐정 코난'은 의문의 독약을 먹고 어린아이가 되어 버린 코난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린시절에 본 코난을 어른이 된 지금 다시 보면 꽤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대사들을 발견할 수 있다.
'명탐정 코난'에서 나오는 명대사들은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면서도, 냉철하게 현실적인 말로 우리를 울리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만화'로 꼽히는 '명탐정 코난'의 주옥같은 대사 15가지를 소개할 테니, 천천히 살펴보자.
1. "모양만 보고 판단해선 안돼. 아름다운 장미에 가시가 있는 것처럼 유난히 선한 척하는 사람일수록 속으로는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법이니까" - 하이바라 아이
2. "돈 따위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순 없어" - 하이바라 아이
3. "인간의 생명이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중한 거예요. 한계가 있으니까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거고요" - 하인성
4. "살인 같은 건 게임이나 드라마에서만 일어나줬으면 좋겠어. 진짜로 소중한 사람을 잃는 슬픔은 게임이나 드라마 수준이 아니니까" - 타카기 와타루
5. "아마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입이 안 떨어졌을 거야. 안녕이라는 말은 서로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아주 서글픈 말이니까" - 하이바라 아이
6. "0은 모든 것의 시작! 거기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것도 달성할 수 없다고" - 쿠도 신이치
7. "죽은 사람의 추억은 아름다운 상태로 봉인된 채 평생 그 사람의 가슴 속에 남는다니까요" - 에도가와 코난
8. "인간이란 모두 의심이 많고 질투가 많은 동물이니까. 완벽한 걸 보면 곧 흠을 찾아내려고 하죠" - 에도가와 코난
9. "한번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은 결코 주워 담을 수 없어. 말은 칼날과 같아 잘 못 쓰면 무서운 흉기가 돼" - 에도가와 코난
10. "이유 같은게 있을까. 사람이 사람을 해치는 데 동기같은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이유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 - 에도가와 코난
11. "죽을 때는 함께야" - 쿠도 신이치
12. "용기라는 단어는 사람을 분발하게 만드는 정의로운 말이에요" - 모리 란
13. "때로는 말로 하지 않고서는 전해지지 않는 것도 있잖아" - 에도가와 코난
14. "우리의 경우는 미완성으로 두지 않겠어, 절대로" - 쿠도 신이치
15. "자기는 별 고생도 않고 바로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건 나쁜 버릇이에요. 의지할 사람이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법이니까" - 하이바라 아이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