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장사의 신' 백종원이 말하는 '장사 안 되는' 가게의 특징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빽다방' 등 20개의 유명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더본코리아의 대표 백종원이 망해가는(?) 음식점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꼬집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장사의 신' 백종원은 장사가 안되는 가게들이 고쳐야 할 점에 대해 언급했다.


백종원은 "이런건 알려주면 안되는데..."라면서도 "(이런 집들은) 대부분이 장사가 안됐을 때에 대한 대비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점심 시간인데 손님이 없으니 (주인과 종업원이) 앉아서 TV만 보고 있다"며 "이들은 TV 때문에 손님에게 무관심하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은 "손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다, (TV만 보다) 들어간 사람이 음식을 어떻게 잘 만들겠냐"며 일반 음식점뿐만 아니라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사장들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손님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가게들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꼬집은 백종원.


'사이다'처럼 시원한 그의 일침에 많은 시청자들이 큰 공감을 표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한편, 이날 백종원은 절대 망하지 않는 꿀팁도 전했다.


백종원은 "(자신의 가게에 오는) 타깃층이 누군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손님의 성비, 연령층, 행동패턴 등을 파악해야 한다"며 "손님의 특징을 잘 관찰하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입으로 느끼는 맛은 30%, 나머지 70%의 맛은 느낌이 좌우한다"며 "메뉴에 딱 맞는 퍼포먼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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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Naver TV '백종원의 푸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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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