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효리네 민박'에 나와 뜨고 있다는 제주도 여행지 5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사람 때문인지 풍경 때문인지 효리네 민박집 사람들이 여행하는 곳은 다 멋있어 보인다.


덕분에 민박집 사람들이 구경했던 제주도 여행지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요즘 '핫'하다는 민박집 식구들의 제주도 여행지를 모아봤다.


1. 수월봉 화산쇄설층 (4회: 과학 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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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숙객이자 제주도 지질학 탐사를 나섰던 '과학 탐사대'가 답사 장소로 골랐던 것이 천연기념물 제513호에 빛나는 '수월봉 화산쇄설층'이다.


약 1만 8천 년 전에 생겨나 장장 2.5km에 달하는 화산재로 국제 화산학 백과사전에 등재된 지역으로 학술 가치가 높다.


절경까지 전력 질주를 하던 '과학 탐험대'는 수중탐사까지 이어가 그들의 끝없는 탐구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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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담 해안 산책로 (4회: 이효리,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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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녘 바위에서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한담 해안 산책로'로 반려견들 산책에 나선 이효리와 아이유의 모습이 펼쳐진다.


노을을 바라보며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추억에 대해 말하자 아이유가 "사랑이 안 생길 수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이효리는 "꼬시고 싶은 남자 있으면 여기 데려와"라고 장난처럼 말하다가도 다른 사람과 만날 인연을 놓친 것에 대해 아쉽지 않냐는 아이유의 말에 "다 뛰어넘을 만한 사람을 만나면 돼"라고 말해 부부의 사랑을 한 번 더 확인시켰다.


이어 좋은 사람 만나려고 눈 돌리면 만나지 못하지만 "나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니 왔다"고 현실 조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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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도 (6회: 삼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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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서로를 보듬는 것으로 대신했던 삼남매가 간 곳은 여름에 돌고래가 떼를 지어 온다고 할 정도로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있는 '우도'다.


엄마가 돌아가실 당시 나이가 45세였다는 것을 말하며 둘째 예원은 누군가 "어머니 몇 살이시니?"라고 물으면 같은 나이를 말하게 된다고 했다.


"우리는 나이를 많이 먹었는데 엄마 나이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라며 울먹이는 예원이의 말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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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궷물오름 (7회: 민박집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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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식구들이 다 함께 제주 오름을 오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식적으로 368개로 집계된 제주 오름은 그 수만큼이나 제주도 안에 낮고 깊게 들어와 있어 제주도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중 하나다.


노을이 비치는 오름에 올라 바다에 비치는 노을을 보며 '소장각!' 모드에 돌입해 사진을 찍는 모두의 모습 속에 미소가 환하게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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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천왕사 (8회: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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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없어 모처럼 휴가를 맞이한 민박집 세 식구는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주는 '천왕사'에 찾아간다.


조용한 산사에서 법당도 구경하고 기념품도 구매한 세 사람은 삼나무 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산림욕을 이어간다.


이때 삼나무 길에서 셀카 타임을 가지며 아이유의 '후면 카메라' 셀카 기술이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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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에 지쳤다면 북적이지만 때로 고즈넉한 제주로 떠나보자.


여행을 즐기기 위해 그 어떤 것보다 먼저 준비할 것은 '넉넉한 마음'이다.


'후면 카메라'로 완벽한 셀카 찍는 아이유에 놀란 이효리-이상순아이유가 고화질의 '후면 카메라'로도 굴욕 없는 '셀카'를 뽐내 이효리와 이상순을 놀라게 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