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역대 최고 이적료 1억9,980만 파운드(한화 약 2,920억원)로 '차기 축구 황제' 네이마르를 영입한 파리 생제르망(PSG)이 '티에리 앙리의 재림' 킬리안 음바페(AS 모나코)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 시간) '스카이 이탈리아'의 보도를 인용해 "PSG가 1억2,800만(한화 약 1,870억원)의 이적료로 음바페를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올해 19살(1998년생)의 음바페는 지난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26골 14도움을 기록한 천재 공격수다.
그런 그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PSG,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클럽들이 거액의 이적료를 AS 모나코에 제시하고 있으며, 이 중 PSG가 영입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에는 음바페가 팀 훈련 중 동료와 싸웠고 이로 인해 훈련에서 추방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PSG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현지 매체들도 음바페가 PSG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매체들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미 PSG와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며, 앞선 네이마의 영입으로 인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눈치를 보고 있는 PSG가 영입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프랑스가 낳은 또 다른 유망주 오스만 뎀벨레(20·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샤는 이적료로 1억 유로(한화 약 1,340억원)에 도르트문트가 원했던 추가 조항 3천만 유로(한화 약 400억원)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뎀벨레의 이적료는 총 1억3천만 유로(한화 약 1,740억원)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