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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새콤달콤한 달달한 맛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복숭아'.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상큼함을 선사하는 시원한 복숭아는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고마운 계절 과일이다.
이렇듯 여름철이 다가오면 카페와 디저트 전문점에선 '복숭아 디저트'를 속속 선보이며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복숭아의 톡톡 터지는 과즙을 달콤한 디저트로 재탄생 시키며 손님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복숭아 디저트 맛집 6곳을 모아봤다.
이 여름이 끝나기 전, 지금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복숭아 디저트를 맛보며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 보자.
1. 대구 - 골목23
빙수와 타르트, 소다까지 각종 복숭아 디저트가 총집합된 '골목23'은 대구에서도 복숭아의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다양한 복숭아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에 들려보길 강력 추천한다.
2. 전주 - 쪼오꼬
복숭아를 잔뜩 쌓아 올린 '쪼오꼬'의 대표메뉴 '복숭아 빙수'는 보는 순간 시선을 빼앗기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연유와 함께 복숭아의 달콤함을 극대화한 복숭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3. 대구 - 빌라드디
달달한 우유에 상큼한 백도가 아낌없이 들어간 '스윗 피치 밀크'는 '빌라드디'의 여름철 대표 메뉴로 손님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빙수에 질렸다면 빌라드디의 '스윗 피치 밀크'를 꼭 한번 맛보길 바란다.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복숭아의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4. 대구 - 커피유
만개한 복숭아 장미꽃 위로 얹어진 땡그란 눈의 곰 아이스크림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말랑말랑해지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 집의 복숭아 빙수는 먹는 것조차 아까운 '심쿵' 비주얼을 지니고 있지만 한입 맛보는 순간 스푼을 놓을 수 없는 짙은 중독성으로 손님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5. 제주 - 어피니티
이곳에서는 그레놀라와 복숭아 크림을 곁들인 천도 복숭아와 백도 복숭아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제공되는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그야말로 금상첨화. 신선한 복숭아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어피니티에 꼭 한번 들려보자.
6. 광주 - 카페 소뇨
카페 소뇨에서는 큼지막한 대접에 네모난 조각으로 잘린 복숭아가 빈틈없이 가득 채워져 제공된다. 특히 복숭아 사이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베리와 자두는 복숭아의 달콤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다양한 과일들이 지니고 있는 극강의 상큼함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